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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게으른 낙서질

엘지텔레콤이 망하던가..

2004.05.28 13:03



과연 엘지텔레콤은 끝끝내 살아남을 것인가?...
KT, KTF, 엘지텔레콤의 인수합병이 점쳐지는 가운데 엘지텔레콤은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우리끼리 함 잘해보겠다고 했다 한다.
가입자수 620만명만 확보하면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다나..ㅡㅡ;
뭐.. 나로서야 그러거나 말거나이지만..
기왕 LG계열사에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야 계열사 하나가 또 망해나간다는 게 그다지 반가운 일도 아니니 한 편으론 정말 '잘해봐바~' 하는 마음이 안 드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비 유 띠
벗뜨말이다..
안 망하고 장사 한 번 잘해보겠다면 진짜 잘해보겠다는 노력을 보여야 하는 거 아니냐?...
적어도 가입자가 기기를 변경하거나 신규로 가입하려 할 때 맘에 드는 모델이 없어서 꺼리지는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
모델이 없어도없어도 그렇게 없는지는 몰랐는데.. SK텔레콤이나 KTF랑 비교해보니깐 모델 종류가 반의 반도 안 되는 것 같더라..
그나마 엘지전자에서 새로 나온 모델들도 왜 죄다 SK텔레콤에만 가 있냐?.. 장사를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휴대폰 한 번 새로 바꿔볼라 그랬더니만...

쯔압.. 확 019 해지하고 딴 데로 옮겨버릴까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