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9 14:57
좀전에 심심해서 잠깐 알바 정보를 보다보니
바텐더들 구하는 광고가 많은데..
대부분 월급이 300이더라..
하루 8시간 근무고, 인센티브도 있고, 그렇더라..
헐..
그런 데에서 일하는 애들이 얼마나 받는지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막상 알고 나니
내가 정말 싸구려 근로자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
바에서 손님들이랑 농담따먹기나 하면서 시키는 술 갖다주기만 하는 여자애들(모조리 나보다 어릴테니 애들 맞다. -_-)도 300씩이나 받는데..
난 참 부가가치 없는 일을 하고 있나보다.. 라는 서글픔이 밀려오더군.
젠장..
정말이지 무슨 수를 내야 되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