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我夢的天國
울지 말 것
lazysarah
2008. 9. 18. 15:05
이제까지 정말 혼자서 뭘 한 건지 모르겠다...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이게 바로 내가 입버릇처럼 말하던 쌩쑈가 아니고 무어랴..
처음부터 난 존재조차 하지 않던 사람이었으니까...
어차피 사랑이란 거, 노력으로 되는 일은 아니었을지 모른다.
이런 유치한 감상도 이제 집어치우자.
단지, 나는 아니었을 뿐..
어떤 이유와 변명을 가져다 붙인다고 해도
나는 그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을 뿐..
그게 가장 명백한 이유이니까.
나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도 없는 사람을 더이상은 붙잡을 자신이 없다...